요셉의집, 속초 바다여행으로 장애인 삶의 질 높여
- 작성일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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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요셉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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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활용해 맞춤형 여가 프로그램 운영
대관람차·해수욕장·체험활동 통해 심리적 회복
양주시 성인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요셉의집은 문화누림 프로그램으로 ‘속초 바다여행’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해 장애인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요셉의집은 생활 돌봄을 넘어 문화와 여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사회적 경험이 제한적인 이용인들에게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새로운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여행도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여행은 이용인의 선택과 장애 정도를 반영한 맞춤형 일정으로 구성됐다. ▲속초아이 대관람차 ▲아젤루스 ▲속초해수욕장
▲다이나믹 메이즈 ▲얼라이브하트 등을 방문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또 지역 음식을 함께 나누고 카페에서 휴식을
가지며 일상의 여유와 만족을 느낄 수 있었다.
이용인들은 바다와 자연 속에서 심리적 휴식을 얻었고,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적 경험의 폭을 넓혔다. 속초해수욕장에서의 산책은
해방감을 주었으며, 다이나믹 메이즈와 얼라이브하트에서는 새로운 도전과 즐거움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김광현 요셉의집 원장은 “이용인들이 직접 선택한 활동을 통해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장애
특성과 욕구를 존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매체 : 인천일보 (김현우 기자)